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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할 만큼 간단하지만 맛 좋은 '마늘 볶음밥' 집에 혼자 남겨진 어느 날 남자 친구 집에서만 요리를 하던 나는 집에서도 해보고 싶었다 집에 혼자 남겨진 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 혼자 남겨지자마자 뭘 해먹을지 찾아보았다 재료부터 어딨는지 찾아보았는데 많은 요리에 필요로하는 다진 마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야식이기 때문에 많은 과정이 필요한 요리는 땡기지 않았다 일단 메인 요리는 짜파게티 짜파게티가 너무 먹고싶었다 하지만 요리도 하고 싶던 나는 사이드 메뉴를 검색했다 기름 떡볶이를 할까 마늘 볶음밥을 할까 고민하던 중 기름 떡볶이로 결정! 재료들을 꺼내 보았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이람 설탕 뚜껑이 열리지 않았다 고무 장갑을 껴도 안열린다 어떻게 정한 메뉴인데 이럴거면 왜 고민했지 싶었다 선택의 여지는 사실 없었다 나는 마늘 볶음밥을 해야만 했다 준비.. 2020. 10. 16.
싫어하는 사람 본 적이 없는 '소갈비찜' 소갈비찜을 싫어하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저는 본 적이 없어요 이 요리는 제가 감히 하기에는 무섭고 남자 친구가 해준 요리랍니다! 저는 옆에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어요 하하하 저는 도와주고 싶었어요 정말로 준비물 소갈비, 무, 당근, 표고버섯, 꽈리고추, 대파, 양파, 다진 마늘, 진간장, 황설탕, 맛술, 참기름, 물 1단계: 소갈비의 핏물을 빼주어요 하루 전날 차가운 물에 담가 핏물을 빼서 준비해줍니다 이제 알았는데 핏물 빼야지 비린내 잡내를 잡아주려고 빼는 거였다 저희는 하루 전까지는 아니고 5시간? 정도밖에 못 담가 놓았어요😫 2단계: 끓는 물에 익혀주어요 소갈비가 어느 정도 담길 정도로 물을 담아주고 물에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더 확실하게 비린내를 잡아주어야 하니까요 오래 끓이는 요리들은 그냥 하면 뼈에.. 2020. 10. 14.
사과가 최고야 '애플 파이' 늘 그렇듯 나의 요리 메뉴는 유튜브를 통해서 시작되지 유튜브를 보던 중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메뉴에 구하기 쉬운 메뉴가 있다고? 하면 선택하는 거지요 준비물 사과, 식빵, 시나몬 가루, 설탕, 버터, 계란, 꿀 사진에는 빠졌지만 꿀도 들어갔다 꿀 아니면 올리고당 1단계: 사과를 작게 잘라주기 사과가 커서 반 개만 사용해줬다 작게 자르는 것.. 생각보다 나는 오래 걸리고 힘들었다.. 유튜브에 보면 다들 안 흐트러지게 잡고 샥샥 돌려가면서 하던데 나는 안된다 주륵 2단계: 버터를 프라이팬 속에 역시 내 로망과 다른 버터 자르기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준다 2단계: 사과를 프라이팬 속에 사과를 샥 샥 볶아줍니다 3단계: 설탕, 꿀, 시나몬 가루 넣기 까먹고 기껏 사놓은 시나몬 가루를 안 넣을 뻔했다 남자 친구가.. 2020. 10. 12.
간단하지만 좋아하니까 '강아지 두부 간식' 추석 연휴에 남자 친구 부모님들이 남자 친구가 살고 있는 집으로 오랜만에 오셨었다 흰색 뭉탱이 강아지가 남자 친구 아버지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아마 행복한 나날을 보냈을 거다 며칠 지내시다 내려가시고 내가 남자 친구 집에 놀러 가는 중에 카톡 하나를 받았다 흰색 뭉탱이가 저러고 있다고.. 원래 현관 대리석을 좋아하긴 했지만 왠지 저러고 있으니 아버지가 내려가셔서 속상해 보였다 정말 기다리는 마음으로 저기 누워있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을 받고 짠한 마음에 버스에서 유튜브로 강아지 간식을 검색했다 발견한 '두부 간식' 만드는 방법도 무척이나 간단했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두부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겠다는 남자 친구의 말에 고민했지만 마트에 870원인가 970원인가 하는 두부가 있길래 그냥 ..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