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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나름 요리야

나의 소개를 해보자면

by zzzzuni 2020. 9. 26.

20대가 되어서야 이제 요리에 조금 관심이 생겼답니다.

집 부엌은 너무 쥐똥만 해서 전혀 요리에 관심이 생기려야 생길 수가 없었지요.

 

양념까지 되어있어서 굽기만 하면 되는 고기도 내가 구우면 왜이렇게 맛이 없는지

(빨리 익으라고 센 불에 구워서 그런거란걸 이제는 알아요. 센 불이 있는데 굳이 약한 불로 하는지 이해가 안 가던 때가 있었지요.)

계란 뒤집는건 아직도 너무 어려워요. 계란 프라이가 스크램블이 되지요.

 

남자 친구는 요리를 좋아해요. 요리로 먹고사는 일을 하기도 했지요.

남자 친구 부엌은 우리 집이랑 다르게 좀 넓고 트여있어요.

레시피도 안보고 척척 만드는 거 보면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어 보였어요.

슬슬 나도 맛있는 음식 만들어 주고 싶어 졌고 흥미가 조금 생겼어요.

 

사실 처음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줬는데 망했어요.

계량은 g으로 나와있으면 읽다가 포기했고 블로그마다 방법도 너무 달랐고

결국 이것저것 보면서 하다가 결국 망했어요.

남자 친구가 먹어보고 눈살을 찌푸리고 이것저것 넣어서 그나마 먹을 수 있어져서 먹었어요.

그 이후로 초간단 레시피만 유튜브로 찾아서 본답니다. 

 

요리 걸음마들은 공감하겠지만 불 위에 음식을 올려두면 탈까 봐 무서워요.

그래서 사진을 잘 못 찍어요. 

하지만 내가 요리하는 과정이랑 완성한 음식들 열심히 기록해볼 거랍니다.

 

요리 걸음마 요린이가 요리 마스터 요른이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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